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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나의 투자 이야기나의 투자 이야기 2023. 8. 13. 23:26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해본 투자 종류는 많지 않다
지금까지 투자라고 끄적여본건 주식, 코인현물, 코인선물 이것 뿐이 안된다
딱 이것만 봐도 나의 투자 성향을 알 수 있겠지만 그냥 한탕주의였다.
장기로 가지고 가야되는 투자는 애초에 시작도 안했다.
장기투자를 못한건 내 성격탓도 있겠지만 본격적으로 주식을 시작했던 시기가 2020년 8월...

코스피 그때가 코로나로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나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사실 이시기에 주식에서 돈을 잃기는 쉽지 않았다.
며칠 기다리면 원래 가격으로 회복을 하던 시기다
2021년 12월까지 1년 조금 넘는시간동안 돈을 많이 벌었었다.
월급이 하찮게 느껴졌다. 직장에서 일하는것이 너무 시간 낭비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그때 그게 내 실력인줄 알았다.
그 뽕맛에 전업투자의 꿈을 안고 2022년 1월 육아휴직을 냈다.
직장외 추가로 하던 카페 사업도 팔아버리고 투자금에 다 몰아 넣었다.
그리고 추가로 주식 담보 대출도 냈다.
모든 돈을 모아 코인도 하고 코인 선물도 시작 했다.
내가 하면 다 될것 같았다.
2022년 1월부터 2022년 12월 육아휴직 1년동안 가족이 늘어 소비는 커졌고, 월급은 없었고, 대출 이자는 늘었고, 주식과 코인은 떨어졌다.
2023년이 되어 육아휴직 1년이 끝나고 나니 내 수중에는 빚과 가족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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